전여옥
싫었습니다. 자신이 모시던 여왕이 머리가 나빠서 참을성이 많다면서, 애용하던 샴푸의 구입이 어렵다고 투덜거리면서, 세상의 시장에서 제일 싸디 쌌던 그 샴푸 등으로 칼꼽으며 결정적일 때 여자 되어 버리는 것이 너무나 싫었습니다. 그런데 요즘 전여옥의 행보, 특히 후계자를 키우는 윤석열이라는 “일편단심” 글을 높이 사며 그래도 여자가 아닌 이 땅의 미래를 걱정하는 엄마 전여옥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. 후배로서 건강을 기도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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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 12. 27. 13:2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