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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여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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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은은자 2023. 12. 27. 13:2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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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천원 샴푸

싫었습니다.

 

자신이 모시던 여왕이 머리가 나빠서 참을성이 많다면서,

애용하던 샴푸의 구입이 어렵다고 투덜거리면서,

세상의 시장에서 제일 싸디 쌌던 그 샴푸 등으로 칼꼽으며

결정적일 때 여자 되어 버리는 것이 너무나 싫었습니다. 

 

그런데 요즘 전여옥의 행보,

특히 후계자를 키우는 윤석열이라는 “일편단심” 글을 높이 사며

그래도 여자가 아닌 이 땅의 미래를 걱정하는

엄마 전여옥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. 

 

후배로서 건강을 기도합니다.